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작품 완성에 편차를 보인 이유를 분석했다.
모나리자를 완성하는 데 16년이 걸렸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때로는 한번 몰입하면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붓을 멈추지 않았다. 며칠 동안 식사도 하지 않고 그림에 몰두할 때도 있었는데,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완성한 작품이 ‘최후의 만찬’이다.
밀라노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 벽에 그려진 ‘최후의 만찬’은 가로 길이 880cm에 이르는 대형 작품임에도 1495년에 착수해 1498년에 완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게스트 가비는 “교황에게 긁혀서 빨리 작업한 게 아닐까?”라는 추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붕년 교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ADHD 환자의 전형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꺼번에 과하게 많은 생각이 들거나 다른 생각으로 연상이 급격하게 전환되는 ‘사고의 비약’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아이디어 노트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성향이 강해 집중력에 상당한 편차를 보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를 토대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작품 ‘모나리자’에 대한 애착이 있어 늘 지니고 다녔지만 작업을 진행시킬 만큼의 흥미는 없었을 것이라 분석했다.
반면 ‘최후의 만찬’ 완성에 대한 열정과 흥미가 결합하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쉬지 않고 작품에 몰입하게 만드는 촉매제로 작용했을 것이라 예측했다.
MC 장도연은 “밤마다 숏폼 영상 보는 걸 멈추기 어렵다”라며 도파민 의존을 언급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비는 ADHD 관련 일화가 자신의 경험과 닮았다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