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24일 방송된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ADHD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출연해 증상의 본질과 역사상의 오해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ADHD 성향을 보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역사적 인물들이 언급됐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윈스턴 처칠, 아이작 뉴턴, 살바도르 달리는 집중력의 기복이 심하지만 강력한 몰입, 독창적 사고를 동시에 지녀 ADHD 성향을 가졌던 것으로 의심됐다.
과거, 피렌체의 한 낡은 아틀리에를 찾은 상인은 둘째를 출산한 아내를 위해 초상화를 선물하고 싶다고 의뢰했다.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의뢰를 흔쾌히 승낙했고 바로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상인은 끝내 그림을 받아보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모나리자를 완성하는 데 무려 16년이 걸렸기 때문. 이유는 입술 모양을 연구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었다.
열심히 의뢰받은 그림을 그리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붓을 집어던지며 자신이 원하는 미소의 정점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에 집중했다. 알 듯 모를 듯한 미소를 원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근육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 중이던 해부학에 더 깊이 파고들었다.
당시에는 사형수와 신원 미상의 시신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해부가 가능했다. 하지만 엄격한 사회적 규율이 여전히 존재했고 덕분에 해부학의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의사조차 쉽게 해부 경험을 할 수 없었던 시기였음에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평생에 걸쳐 30여 구의 시체를 해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