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겨루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우리말’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새로운 장을 열었던 KBS <우리말겨루기> 다문화 청소년 특집DL 한층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대결로 돌아왔다.
지난 3월, 예심을 치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전국의 다문화 청소년들. 스리랑카, 러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 중 합격자는 단 12명이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이들이 대결할 박진감 넘치는 본선을 예고한다.
다문화 청소년 특집에서 도전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준 우리말 짝꿍들. 이번 2026년 다문화 청소년 특집 1부에는 ‘우리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얼굴들, KBS 전현직 아나운서 네 명이 짝꿍으로 나섰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김영지 도전자. 초등 교사를 꿈꾸는 그녀는 어릴 적 다름을 강조하는 다문화 교육에 상처가 컸다. 그 뒤로 생긴 목표, 다양함을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 교육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우리말겨루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짝꿍 강승화 아나운서는 분위기를 띄우며 긴장을 풀어주는 등 김영지 도전자의 우리말 도전을 뒷받침한다.
우리말겨루기
스리랑카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대한 도전자. 밝은 모습의 그에게도 ‘다문화’란 이름 아래 쏟아진 차가운 시선에 마음을 닫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편견을 극복하고, 두 문화적 배경을 긍정의 자산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짝꿍 오정연 아나운서 역시 지대한 도전자가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을 보내며 찰떡 호흡을 맞춘다.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에서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어머니를 둔 문지은 도전자. 어머니의 교육열로 한국어와 베트남어 모두 능통하게 익혔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가리지 않고 독서를 이어오며 이중언어 능력을 경쟁력으로 키워왔다. 짝꿍 김보민 아나운서는 문지은 도전자를 끊임없이 격려하며, 긴장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도전에 힘을 더해준다.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에서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어머니를 둔 문영민 도전자. 다문화 가정을 자신의 약점이 아닌 개성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했다. 위축되기보단 다문화임을 먼저 밝히며 친구들에게 다가간 문영민 도전자. 그 결과 ‘필리핀 남자’, 줄여서 ‘필남’이란 별명까지 얻으며 학교 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짝꿍 조우종 아나운서 또한 ‘일일 아빠’를 자처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문영민 도전자의 긴장을 풀어주며 든든히 곁을 지킨다.
저마다의 재능과 열정 그리고 속 깊은 이야기까지. 깊은 울림을 주는 네 명의 도전자가 펼치는 첫 대결. <우리말겨루기> 다문화 청소년 특집 1부는 2월 23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