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직 캡처
오직 논리로만 승부가 갈리는 블라인드 매치 라운드가 펼쳐졌다.
노영희 대 박문성, 원종현 대 일리야, 엄세훈 대 주언규의 블라인드 매치가 시작됐다. 먼저 ‘공공기관 및 공기업 채용시 다문화 가산점을 폐지해야 한다’를 논제로 원종현과 일리야의 토론 대결이 펼쳐졌다.
찬성 측 원종현이 먼저 1분 입론을 시작했다. 그는 단순하게 부모의 국적으로 채용시 점수를 주는 것은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제도가 오히려 다문화 가정을 무시하고 있다는 맹점을 지적했다.
반대 측 일리야는 모든 사람이 같은 사회 안에서 출발점이 같아야 같은 기회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기회를 모든 국민에게 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어떤 국가로 거듭나고 싶은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측 입론에 이어 10분간의 자유토론 시간이 주어졌다. 원종현은 공정성을 주정하는 일리야에 “가산점을 주는 순간 공정성에 어긋난다”라며 특정 집단에 대한 가산점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리야는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 건 아니다”라며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사회 집단에 맞게 주어지는 혜택이 있듯이 다문화 가정 역시 사회적 약자로서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원종현은 일리야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마찬가지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다는 의미다”라며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점수를 더 주겠다는 제도가 오히려 차별적인 시각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역차별을 낳는 제도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KBS 2TV ‘더 로직’은 논리 마스터 100인이 한자리에 모여 오로지 논리로만 맞붙는 토론 서바이벌 예능이다. 말로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토론 미션을 진행하며 ‘로직 마스터’를 향한 경쟁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유발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