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캡처
차정원이 진태석의 범행이 담긴 영상을 이사회에서 공개했다.
사라진 돈 얘기에 이성을 잃은 진태석(최종환)의 추악한 모습을 지켜보던 한혜라(이일화)는 “그만하고 나가, 역겨워”라며 차갑게 진태석을 밀어냈다.
이사회가 소집됐다. 주하늘(설정환)과 한혜라는 건향 그룹의 권력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진태석은 “건향은 내 거야, 내가 만든 회사라고!”를 주장하며 버텼다.
하지만 그동안 진태석이 터트린 스캔들과 리스크들이 언급되며 이사회는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더 이상 진태석을 지지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고 후계자 차정원(이시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구조를 제안했다.
진태석은 “넌 아직 회사를 이끌 그릇이 못 돼”라며 차정원을 얕봤다. 이에 차정원은 “명예 회장님이 저를 후계자로 세우셨습니다. 손바닥 뒤집듯이 바꾸면 누가 명예 회장님을 신뢰하겠어요?”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늘 수동적인 태도로 진태석의 그림자처럼 행동하던 차정원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이사회가 술렁였다. 분위기를 감지한 차정원은 “저는 자격이 있어요”를 재차 주장하며 진태석이 아버지를 살해한 영상을 공개했다.
차정원은 “25년 전, 제 아빠 차기범에게 누명을 씌워 인생을 빼앗더니 마지막에는 구둣발로 목숨까지 앗아갔습니다”를 폭로했다. 영상을 완전히 없앴다고 생각했던 진태석은 “다 조작이야!”라고 소리치며 당황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봄)는 각자 거짓된 리플리 인생을 살아오던 모녀가 고부 관계로 만나 건향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치르는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