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캡처
최종환 스위스 계좌에 있던 돈이 사라졌다.
공난숙(이승연)이 입금한 돈을 확인한 진태석(최종환)은 납치한 주하늘(설정환), 진세미(최다음) 주변에 발화 물질을 뿌린 뒤 자리를 떠났다. 이미 깨어 있었던 진세미는 아빠가 자신을 납치하고 목숨을 담보로 거래를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뒤이어 의식을 찾은 주하늘은 포박을 풀어낸 뒤 진세미를 부축했지만 그는 충격 때문에 도망칠 의지를 잃은 상태였다. 진세미는 “이거 꿈이지? 어떻게 아빠가 나한테 이런 짓을 해?”라고 중얼거리며 눈물을 쏟았다.
주하늘은 “정신 똑바로 차려. 일단 여기서 나가야 해”라며 진세미의 탈출을 도왔다. 마침 현장에 한혜라(이일화)와 차정원(이시아)이 도착했고, 주하늘은 두 사람에게 진세미를 맡긴 뒤 급하게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먼저 자리를 떠났다.
집에 도착해서도 진세미는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아빠가 날 죽이려 했어”만 중얼거리며 넋을 놓은 진세미의 모습에 차정원은 “그렇게 아끼던 세미한테까지 이런 짓을 하자니,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네요”라며 진태석의 악행에 치를 떨었다.
공난숙의 집으로 향한 주하늘은 혼절했던 공난숙의 안부를 확인한 뒤 서둘러 스위스 계좌로 송금했던 공난숙의 돈을 다시 빼돌렸다. 서재에서 계좌를 확인하던 진태석은 돈이 사라진 사실에 놀라 혼란에 빠졌다.
한혜라에게 달려간 진태석은 “당신이 스위스 계좌에 내 돈 빼돌렸어?”를 다짜고짜 따져 물었다. 한혜라는 “지금 그게 중요해? 어떻게 세미한테까지 그런 상처를 줘!”라고 반박하며 진태석의 손을 뿌리쳤다.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봄)는 각자 거짓된 리플리 인생을 살아오던 모녀가 고부 관계로 만나 건향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치르는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