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5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344회)에서 조서형이 박가람 셰프와 함께한 컬래버 디너쇼에서 호방한 한식에 섬세함까지 곁들인 완벽한 요리들을 선보이며 차세대 한식 강자임을 증명해 눈길을 끌었다.
조서형은 디테일이 생명인 파인 다이닝 디너쇼를 준비하며 평소와 다르게 긴장했다. 반면 박가람은 과거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2시간 동안 랍스터 50마리를 손질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능수능란하게 요리를 이어갔다. 디너쇼에는 '미슐랭 1스타' 김희은, ‘서울엄마’ 우정욱, '유행왕' 김훈, '쓰리스타킬러' 안진호, ‘히든천재’ 김태성, ‘반찬셰프’ 송하슬람, ‘간귀’ 현상욱, ‘영탉’ 오준탁 등 ‘흑백요리사’를 대표하는 요리사들이 초대돼 긴장감을 높였다.
10개의 코스로 이뤄진 컬래버 디너쇼에서 조서형은 꽃문어, 활오징어, 물미역, 촛대 고동 등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플래터로 선보였다. 김희은 셰프는 김소스에 넣은 들깨의 맛에, 우정욱 셰프는 처음 먹어본 촛대 고동 맛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디너쇼의 마지막은 조서형의 오방떡국이 장식했다. 떡 없이 배추, 전복, 양지, 표고버섯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오방떡국’을 맛 본 셰프들은 사발 드링킹을 하는가 하면, 국물 리필까지 요청하며 조서형의 손맛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순실은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앞두고 발로 경락 마사지를 하는 숍에서 작은 얼굴 만들기에 돌입했다. 마사지가 끝난 후 붓기가 빠진 얼굴을 확인한 이순실은 “얼굴을 더 밀어달라”며 만족감을 표시해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카리스마로 주방을 호령하는 ‘고기 갱스터’ 데이비드 리는 미모의 미국인 아내 로사 앞에서 ‘귀여운 사랑꾼’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비드 리는 첫 눈에 반했던 아내에게 요리로 플러팅한 사연도 공개했다. 결혼 19년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데이비드 리는 한국어에 서툰 아내에게 한국어를 알려주겠다며 “사람들한테 ‘내 남편은 박보검이에요’라고 말하면 잘 해 줄거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메뉴 개발을 위해 제자들과 함께 K-푸드 시장조사를 나선 데이비드 리는 젓발효삼겹살, 프렌치를 접목한 흑돼지 국밥, 매운 쪽갈비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한식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며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정리해서 좋은 메뉴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