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오상진이 임신한 아내를 위해 파스타를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대표 엘리트 방송인, 원조 엄친아 오상진이 신입 편셰프로 출격했다. 교양이면 교양, 예능이면 예능, 배우의 길까지 걸으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 훈남의 정석 오상진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25년 경력의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 ‘오집사’를 자처한 오상진의 웃픈(?) 일상도 함께 전파를 탔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과 7살 딸 수아를 위해 요리를 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후배였던 김소영과 2년 연애 끝에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김소영은 현재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유명 투자회사로부터 70억 투자까지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이날도 오상진의 무한 요리 일상이 이어졌다. 오상진은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온몸이 부서져라 요리하면서도, 아내와 딸이 잘 먹는 모습만 보면 미소를 지었다.
이날 오상진은 "수아(7살 딸)가 채소를 안 먹으려고 해서 오만가지 카레를 만들어 봤는데 '팔뚝 카레' 만한 것이 없다"라며 온 힘을 다해 장시간에 걸쳐 팔뚝으로 양파를 짓이기듯 으깨며 볶았다. 그야말로 팔뚝을 갈아 넣었다고 해 '팔뚝 카레'라고 부른다는 것.
오상진이 전완근을 갈아 넣고 있을 때 딸 수아가 쪼르르 다가왔다. 아빠 껌딱지 수아는 요리하는 오상진 머리에 장난감 파마롤을 마는 등 계속 장난을 쳤다. 오상진은 머리에 파마롤을 말고도 헤벌쭉 웃음을 지으며 요리를 이어갔다. 그때 냄비를 들여다본 수아가 "이거 양파야?"라고 물으며 질색해 오상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집사' 오상진의 요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임신한 몸으로 하루 종일 일한 사업가 아내 김소영이 오후 10시 넘어 퇴근하기 때문. 퇴근하자마자 남편이 정성껏 차려 놓은 밥상을 발견한 김소영은 "하루 종일 요리했네, 삼시 6끼를 했네"라며 감동의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오상진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고기 요리를 준비했다. 아내가 특별히 고기를 먹고싶다고 했기 때문. 오상진은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레스토랑 느낌의 ‘토마토등갈비스튜’를 준비했다. 먼저 갈비를 구워 고기맛을 올린 뒤 토마토소스와 매운맛을 가미한 스튜로 아내의 입맛을 저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이 좋아하는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총각 때부터 파스타를 수천 그릇은 만들어 먹었다”며 “연애할 때도 파스타로 계속 마음을 어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은 이날도 양식 파스타에 한식 느낌을 가미해 기가 막힌 ‘냉이된장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어냈다.
이에 김소영은 “계란만 있어도 까르보나라를 해주고, 엔초비 통조림이 있으면 엔초비 파스타, 명란이 있으면 명란 파스타를 해준다”며 “그동안 만든 파스타 종류만 해도 서른 개는 넘을 것”이라고 남편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