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사연 있는 형제인 김명수와 이태환이 극적으로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에 처한 다인(권나라 분)과 이겸(김명수 분), 그리고 춘삼(이이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경비를 훔쳐간 도둑을 잡았고, 그 도둑을 통해 투전방 도적들을 추적했다.
한편, 다인에게 앙심을 품은 수령이 나타나 다인을 공격했고 다인을 연모하는 감정이 피어난 이겸이 이를 몸으로 막았다. 수령은 이겸에게 "투전으로 한 판 대결하겠다"면서 목숨을 건 내기를 제안했다.
결과는 이겸의 승리였다. 하지만 비열한 수령은 약속을 어겼고, 두 사람을 공격했다. 이겸은 다인의 손을 붙잡고 서둘러 도망쳤지만 수령은 끝까지 이겸과 다인을 쫓아 결국 생포했다. 그렇게 생사가 오가는 순간, 비적단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겸의 동생인 이범(이태환 분)이 있었다. 그는 얼굴을 가렸음에도 한 눈에 동생 이범을 알아봤다.
성이겸은 "이렇게 만나는구나"라고 말했고, 성이범은 "오랜만입니다, 형님"이라고 말하며 극적인 재회를 맞이했다.
한편,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KBS미디어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