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의 간판 DJ들이 총출동해 가요제를 선보인다.
6일 (수)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방구석 가요제'가 방송된다. '우리는 DJ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 되는 이날 가요제에는 조우종, 박명수, 윤정수, 남창희, 이금희 등 KBS 쿨FM의 간판 DJ들이 총출동한다. 또, '이현우의 음악앨범' DJ 이현우가 가요제 심사를 맡았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제작진은 "방송 초기부터 '복면개왕', '월클 가요제', '나는 힙개수다' 같은 특색있는 기획의 가요제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이번 시즌6에서는 쿨FM의 비가수(?) DJ들이 총출동한다. KBS 쿨FM 애청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높였다.
또한, 제작진은 "재미로 시작한 건데 DJ들의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다. 서로의 선곡과 의상을 점검하며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가수가 아닌 만큼 노래할 때 키를 내려달라고 은밀히(?) 부탁하는 DJ들이 대부분인데, 특히 박명수는 세 키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라며 배꼽 잡는 뒷이야기를 폭로하기도 했다. 청취자들 역시 "역대 최고급 가요제다", "DJ들이 가수가 아니라 더 기대된다", "웃을 일 없는 요즘,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난다"라고 반응했다.
이처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라디오 특집 '우리는 DJ다'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집콕'이 일상화된 청취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매일 오후 4시 주파수 89.1MHZ, 어플리케이션 콩, KBS 홈페이지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