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구준엽, 서희원 부부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오마이걸 효정, 작사가 김이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첫사랑’을 주제로 토크 예열을 시작했다. 효정은 어린 시절 학교 밴드부 보컬을 짝사랑했던 추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이찬원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첫사랑을 무려 세기를 뛰어넘어 이뤄낸 구준엽과 서희원 커플의 이야기로 토크 서막을 열었다.
원조 한류 열풍의 주인공 클론은 1990년대 대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희원과 만났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빠르게 사랑에 빠졌지만, 현실적인 여건 앞에서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하고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
그렇게 마침표를 찍은 듯했던 인연은 20년의 시간을 지나 한 통의 전화로 다시 이어졌다. 당시 이슈로 인해 대만에서는 “첫사랑과 재회하려면 20년 동안 전화번호를 바꾸지 말라”라는 말까지 돌았다.
믿기 힘든 두 사람의 재회의 순간에 효정은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라고 감탄했고, 김이나는 “진공 포장된 감정이 한순간에 터져 나온 느낌이다”라며 깊은 여운을 전했다.
세기의 로맨스로 불린 두 사람의 결혼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이뤄졌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일본 여행 중 미열로 시작된 증상은 불과 며칠 만에 패혈증으로 악화됐고, 서희원은 여행 닷새째 세상을 떠났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