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방청객의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해주는 ‘즉석 고민 상담’ 코너가 큰 공감을 얻었다.
즉석 고민 해결을 신청한 방청객은 나이를 32살이라고 밝히며 “주변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결혼 얘기가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 스스로 어리다고 느껴진다”라며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해야 하는 때인지 조언을 구했다.
김영희는 “결혼하라는 말은 주변에 기혼자들이 주로 하는지?”를 꼼꼼하게 캐물었다. 사연자가 맞는다며 고개를 끄덕이자 김영희는 “자기만 망가질 수 없어서 그러는 거야”라는 속 시원한 팩폭으로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했다.
이어 사연자에게 “요즘 30대는 노처녀, 노총각도 아니다. 느긋하게 솔로 생활하면서 결혼이 하고 싶어질 때 하면 된다”라며 주변 말에 휘둘리지 말고 멋진 인생을 즐길 것을 당부했다.
이와 반대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남편이 고민인 중년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정년 퇴임한 남편이 어디든 따라다니려 한다”라며 따로 다닐 수 있는 노하우를 질문했다.
김영희는 “오늘은 어떻게 혼자 왔어?”를 질문했고 이에 사연자는 “거짓말을 조금 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당황한 김영희는 “방송 나가도 되는 거짓말이야?”를 조심스럽게 확인했고 사연자는 “방송에 나가면 안 되는 거짓말이다”라며 끝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그럼 왜 손을 들었어요?”라는 김영희의 발끈 멘트에 결국 사연자는 남편에게 한 거짓말을 술술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장민호의 팬인데 콘서트 간다고 하고 여기에 왔다”를 털어놨고 이에 김영희는 “모자이크 처리 부탁한다”라며 “여기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다”라는 호들갑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