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누나 보호자가 뭉이와 코스의 독박 케어에 지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반려견 문제는 가족 간의 갈등으로 확산됐다. 뭉이와 코스의 관리를 혼자 떠안고 있는 누나 보호자는 “쉬는 날조차 개들을 돌보느라 여유가 없다”라며 그동안 쌓여온 부담과 서러움을 털어놓았다.
참다못한 누나 보호자는 가족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특히 누나 보호자는 다이어트 사료를 꼼꼼하게 고르고 그람 단위까지 체크하면서 사료를 챙겨 주고 있는데도 엄마 보호자의 시도 때도 없는 간식 조공 때문에 기운이 빠진다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엄마 보호자는 “나도 해!”라고 반박했지만 누나 보호자는 코스만 산책 시키는 편애로 고발하며 맞받아쳤다. 엄마 보호자는 하네스를 할 때 공격성을 보이는 뭉이의 케어가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고충을 토로했다.
뭉이에게 쏟는 시간도 벅찼던 누나 보호자는 코스의 입양을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가족들이 함께 케어하는 조건으로 코스를 데려오게 됐지만 결국 두 마리 케어를 거의 혼자 도맡다시피 하며 개인 시간을 거의 즐길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훈련사와 출연자들은 “보호자가 많이 지쳐 보인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행복한 생활을 바랐던 누나 보호자는 뭉이와 코스의 문제 행동 때문에 9년 동안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으면서 울컥한 듯 눈물을 흘렸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영탁, 훈련사 이웅종, 최민혁, 양은수, 수의사 김현주가 ‘고민견 사관학교’를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