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회 특집을 맞아 KBS 연예대상 수상자 전현무가 14년 만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별 게스트로 전현무가 등장하자 MC 김숙은 “만나기는 쉽지만 남의 프로그램에는 잘 안 오시는 분이다. 게스트 출연을 거의 안 하셔서 개인적으로 섭외 밑 작업을 좀 했다”라며 극존칭을 더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주우재는 과거 전현무와 함께 예능을 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방송국에서 쉽게 부르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했다. 아무 프로그램이나 나가지 말라고 해서 섭외를 거절했더니 정말 아무도 안 부르더라. 그해 프로그램 하나 하고 쉬게 됐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주우재는 “나중에 이 얘기를 했더니 발뺌하더라”라고 덧붙였고 이에 전현무는 당황했다. MC 홍진경은 “정작 전현무는 TV만 틀면 계속 나오던데?”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를 향한 공격은 계속됐다. MC 양세찬 역시 전현무의 초보 MC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전현무가 막 메인 MC를 시작했을 때였는데, 패널이던 내가 조금 웃기면 형이 조급해했다”라고 폭로했다.
전현무는 박장대소하며 “그때 정말 그랬다”라며 방송 욕심에 취해 큰 그림을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양세찬은 “꼭 본인이 한 포인트를 만들어야 다음 코너로 넘어갔다”라고 밝혔고 전현무는 목이 붉어질 만큼 당황하며 “철이 없던 때였다”라며 멋쩍어했다.
프리 선언 14년 차를 맞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현무는 “모든 부분에 있어 여유가 생겼다”라고 답했다. 그는 조급함을 덜어내자 방송의 흐름을 읽는 눈이 생긴 점이 가장 큰 차이이며,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노하우라 조언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