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하루가 인생 첫 세배에 성공했다.
심형탁은 바닥에 한국과 일본의 지폐를 종류별로 깔았고 하루는 직접 세뱃돈을 골라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MC 김종민은 “가장 큰 액수의 지폐를 골라야 한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MC 랄랄은 “돌잔치 돌잡이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하루의 선택을 지켜봤다.
거침없이 돌진하던 하루는 일본 화폐 중 가장 큰 액수와 두 번째로 큰 액수의 지폐를 집어 들었다. 액수를 확인한 심형탁은 “그렇지!”를 외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루의 경제 조기 교육을 마친 심형탁은 세뱃돈을 받기 위한 기본적인 절차, 세배하기 심화 학습에 들어갔다. 방석을 깔아두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큰 소리로 외치며 절을 하는 시범을 보이던 심형탁은 금세 방석 위를 정복한 하루에게 세배 천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하루가 세배를 정복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었다. 계속되는 세배 시범에 지친 심형탁은 “내가 왜 이러고 있냐”라며 허탈한 웃음을 터트렸고 이에 하루가 천사 같은 미소로 따라 웃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빠의 정성을 느낀 하루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옹알이로 대신한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절을 하는 자세를 취했다. 심형탁은 “바로 그거야!”라고 외치며 다시 한번 세배 시범을 보였고 하루가 이를 자연스럽게 따라 하면서 인생 첫 세배에 성공했다.
크게 기뻐하던 심형탁은 “곧 있을 돌잔치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꼭 보여드려”를 당부했고 생애 첫 세배를 한 하루에게 봉투에 들어 있던 현금 전부를 세뱃돈으로 선물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