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캡처
주하늘(설정환)의 목을 조르는 진태석(최종환)을 목격한 진세미(최다음)는 엄마 한혜라(이일화)에게 달려갔고 “아빠가 하늘 오빠를 죽이려고 해! 아빠 정말 살인마야?”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한혜라는 “우리 세미도 아빠 실체를 알아야 해”라며 진세미가 목격한 모습이 진태석의 본모습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진세미는 “다 지어낸 얘기인 줄 알았어. 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라고 반응하며 오열했다. 대성통곡하는 딸을 진정시키던 한혜라는 “엄마가 우리 세미와 정원이, 건향가 전부 지킬 거야”를 약속했고 “아빠 앞에서는 절대 내색하지 마”를 당부했다.
진태석은 “그깟 동영상으로 뭘 할 수 있어? 다 같이 죽자는 거야?”라며 “네 엄마 공난숙이 세훈이 친엄마 죽인 거 나도 깔거야”라며 주하늘을 겁박했다. 이에 주하늘은 “그 배후가 진태석 당신이었어”라고 반박했지만 진태석은 “그걸 누가 증명해?”라면서 뻔뻔하게 받아쳤다.
이어 진태석은 동시에 약점을 폭로할 경우 마음이 약한 주하늘이 소중한 사람들을 잘라내지 못해 패하게 될 거라고 우롱했다. 주하늘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당신을 용서하면 안 되겠네. 악의 근원인 당신을 뿌리째 뽑아줄게”를 재차 경고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주하늘은 “상처받을 누군가를 위한 마지막 배려야”라는 이유와 함께 진태석의 치부가 담긴 동영상 공개를 24시간 뒤로 미루겠다고 전한 뒤 자리를 떠났다.
주영채(이효나)에게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하던 진세훈(한기웅)은 그가 거짓으로 임신한 것도 모자라 유산까지 가짜였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배신감에 사로잡혔다. 주영채는 공난숙이 체포된 시점에 거짓 임신 사실이 드러나면 건향가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극도의 불안감을 느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봄)는 각자 거짓된 리플리 인생을 살아오던 모녀가 고부 관계로 만나 건향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치르는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