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건 캡처
국내 최초 차량 폭발 살인사건의 전말을 집중 조명하며 충격을 안겼다.
순천 차량 폭발 현장에서 사망한 40대 여성은 강한 폭발 압력으로 상반신만 현장에서 발견됐고 하반신은 분리돼 여관 옥상으로 날아갔다. MC 안현모는 “어떻게 사람 몸이 그렇게 날아갈 수가 있는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례 없는 차량 폭발 사고에 수사팀은 차량 전문가와 폭발물 분석가를 투입해 원인 규명에 나섰다. 조사 초기 차량 결함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형체도 없이 사라진 운전석 쪽과 다르게 차량 앞과 뒤쪽은 비교적 형태가 남아 있는 점이 의문점으로 제기됐다.
이와 더불어 운전석 아래쪽 콘크리트 바닥이 30cm 넓이로 깊게 파여 있는 점이 의심을 더 크게 키웠다. 이는 폭발원이 바로 그 아래쪽에 있었다는 뜻을 나타낸다. 정밀 감식 결과 외부에서 설치된 폭발물에 의한 범행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며 수사 방향은 계획 살인으로 전환됐다.
폭발 현장을 목격한 여관 직원은 사망한 여성 피해자가 딸 둘을 뒷좌석에 태우고 자신이 운전석에 탑승한 뒤 잠시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시동을 거는 순간 차가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수사팀은 피해자의 주변 관계를 중심으로 탐문을 확대했다. 특히 외도나 내연 관계도를 집중 조사했지만 피해자의 평판은 좋은 편이었다. MC 이지혜는 “혹시 범행 대상이 다른 사람인 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제시했다.
실제로 폭발한 차량은 평소 아내보다 남편이 더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팀은 범인의 타깃이 남편이었던 것으로 추측했고 폭발물로 다이너마이트가 사용됐다는 증거가 확보한 뒤 추적에 나섰다.
‘스모킹 건’은 교묘하게 진화하는 범죄 현장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법의학자 유성호와 MC 안현모, 이지혜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치밀하게 범죄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