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과거 고민 상담을 받았던 출연자가 애프터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
개그콘서트에서 고민 상담을 받았던 남성이 다시 등장해 고민 애프터를 신청했다. 그는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에서 지내며 친구가 거의 없고 잦은 이사로 동네 인맥도 만들기 어려웠다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김영희는 당시 친구가 없어 혼자 개그콘서트를 방청했던 남성 사연자가 친구와 함께 말자쇼를 보러 왔는지 궁금해하며 방청객들의 관심을 함께 집중시켰다. 마이크를 받아든 남성은 “오늘도 혼자 왔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고민 상담 출연자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아이돌 덕질로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여성에게 따끔한 충고를 전했던 기억을 떠올린 김영희는 “그 사람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반응했다.
결국 김영희로 이어진 인연에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김영희는 “시도 때도 없이 만고 유학 마치고 와서도 또 만나”라며 당부했다.
이어 “아들이 곧 결혼하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하다”라며 깊은 좌절감을 느끼는 부모의 고민이 소개됐다. 현실적인 고민에 방청석 곳곳에서 공감의 탄성이 이어졌다.
김영희는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 특히 엄마와의 추억을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부모와 자녀 관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시선을 모았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