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
천호진이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를 전했다.
‘화려한 날들’은 시청률 45.1%에 육박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황금빛 내 인생’의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여기에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까지 합류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꽉 채운다.
극 중 냉철하고 칼같은 성격으로 사랑보다 자유로운 삶이 우선인 비혼주의자 ‘이지혁’ 역은 배우 정일우가, 일이든 사랑이든 한번 빠지면 온 열정을 쏟아붓는 ‘지은오’ 역은 배우 정인선이 맡았다.
앞서 이지혁(정일우 분)은 연애는 줄곧 하면서도 결혼은 거부하는 ‘비혼주의자’로 등장했다. 하지만 후배 지은오(정인선)은 그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이지혁의 부친 상철(천호진)은 그런 이지혁에게 결혼 압박을 했다. 지은오는 이지혁에 고백을 했지만, 바로 거절당했다.
지은오의 친모는 고성희(이태란)였다. 지은오는 엄마의 악행에도 아픈 쌍둥이 오빠에 간이식까지 해줬다. 이지혁은 뒤늦게 지은오에 고백했지만, 이번엔 지은오가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하지만 이지혁의 동생 이수빈(신수현)은 박성재(윤현민 분)에 고백을 했고 처음에 이수빈의 마음을 거절하던 박성재는 결국 이수빈에 마음을 빼앗겼다.
이지혁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심장 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이상철 또한 아들의 병을 알게 됐다. 지은오는 이지혁이 아픈 사실을 알고도 사귀자고 했고 두 사람은 결국 연인이 됐다. 김다정(김희정 분)까지 아들의 병을 알게 됐다.
이날 이지혁은 지은오와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려 했지만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바로 입원했고, 의사는 “중환자실로 갈 수도 있다”면서 “약을 써도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다. 인공심장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심장이식 외에는 회복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지은오는 입원안 이지혁에 애틋함을 표했다. 지은오는 연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어제보다 더 잘생겨졌네, 나온다고 세수했어?"라고 했다. 지은오는 보호자 침대에 누워있다가 이지혁 침대에 함께 누웠다. 지은오는 나란히 함께 누워 "선배랑 첫날밤을 이렇게 보내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혁은 "이렇게 악화할 줄 알았으면 끝까지 참을걸"이라고 미안해했다. 지은오는 그의 팔을 벌려 팔베개하며 "대한민국에서 첫날밤을 병실에서 보내는 커플은 우리밖에 없을 거다, 치료받으면 좋아질 거고, 나 맨날 올 거야"면서 "그래도 내가 옆에 있는 게 더 좋지?"라고 물었다. 이지혁은 “좋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지혁의 상태는 점점 더 안 좋아졌다. 그는 결국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지혁은 혼수상태에 빠지며 결국 심장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태가 됐다.
아들의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상철은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교통사고를 당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은 나란히 의식을 잃은 채로 병원에 입원하며 엔딩을 맞았다.
한편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의 주제를 내걸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