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손태진이 부모님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서울대 출신 대표 엄친아 '1등 가수' 손태진이 신입 편셰프로 출격했다. 손태진의 엄마는 맹모삼천지교 교육법으로 손태진을 기른 이야기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6개 국어 교육법에 대해 “영어도 중요하지만 중국어도 같이 가르치고 싶은 마음에 중국 학교를 다녔다. 외국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어도 알아야되지 않을까 싶어서”라며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국 학교에 보내는 등 맹모삼천지교의 표본을 보였다.
이날 손태진은 ‘특별한 사람’을 위한 요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진은 프랑스 친구에게 배운 후추 스테이크, 이탈리아 친구에게 배운 정통 계란 카르보나라 등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다는 요리들을 선보였다. 근사하지만 레시피가 간단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들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참 요리에 집중하던 손태진은 음식이 익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생기자 카메라를 향해 “재밌는 거 보여드릴까요?”라고 물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내 손태진은 휴대전화를 꺼내 집중한 표정으로 잠시 만지작거리더니 휴대전화의 모서리로 휴대전화를 세워 ‘편스토랑’ 식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제작진의 휴대전화까지 여러 대를 나란히 줄지어 세우고는 흐뭇해하는 손태진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
실제로 손태진은 평소에도 어떤 물건이든 균형을 잡아 세우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라고. VCR을 지켜보다가 감탄한 ‘편스토랑’ 식구들도 녹화 중 앞다퉈 손태진 따라잡기에 나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손태진의 독립 하우스는 지난 방송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삿짐이 가득했던 지난 방송과 달리 깔끔하게 정돈된 집에 반짝이는 조명, 로맨틱한 꽃길까지 준비된 것. 심상치 않은 로맨틱한 분위기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프러포즈?"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손태진은 "소중한 그녀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떨린다"라며 사뭇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떨리는 이벤트인 만큼 손태진은 흰 셔츠에 앞치마를 장착하고 주방에 섰다. 무심한 듯 걷어 올린 소매, 요리에 집중한 눈빛에서 지난 방송과는 다른 매력이 넘쳐흘렀다. 뿐만 아니라 손태진은 해외살이를 하는 동안 현지인 친구들에게 직접 배웠던 프랑스 요리,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여 감탄을 유발했다. 섬세한 센스가 느껴지는 요리였다.
요리를 하며 더욱 눈에 띈 것은 손태진의 외국어 실력. 지난 방송에서도 손태진은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날도 손태진은 프랑스 요리, 이탈리아 요리를 하며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간단히 요리를 소개하고, 맛 표현을 전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역시 다국어 능력자"라며 손태진이 외국어를 사용할 때마다 "다시 한번만 말해달라"라고 해 잠시 외국어 수업(?)이 벌어졌다. 한편, 자신의 요리를 맛보고 만족한 손태진은 능글맞은 이탈리아어 리액션과 함께 느끼한(?) 눈빛을 발사하며 웃음까지 안겼다.
그렇게 손태진은 공들인 요리로 특별한 이벤트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소중한 손님의 도착을 기다렸다. 손태진이 직접 만든 글로벌 요리 3종, 손태진의 로맨틱한 선물까지 받을 그녀는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집 현관 비밀번호를 누군가 누르고 들어왔다.
바로 손태진의 어머니였다. 뒤이어 아버지까지 함께 등장했다. 로맨틱하게 마련된 촛불 이벤트에 어머니는 감동했다. 게다가 현금 100만원 선물까지 마련돼 어머니를 함박 웃음 짓게 만들었다. 손태진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로맨틱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손태진의 효자 모먼트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