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XT)가 빅히트 레이블 콘서트를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그들은 인트로 무대로 각자 의자, 거울, 책상 등의 소품을 이용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코로나로 인해 방 안에 갇힌 이들의 삶을 표현했다.
이어진 '날씨를 잃어버렸어' 무대에서는 잃어버린 계절을 돌려달라는 애절한 가사를 외치며 코로나 시대를 뚫는 희망을 전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Wishlist' 무대는 색다르게 꾸며졌다.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여졌다. 각자의 선물을 들고 등장한 그들은 차에 하나둘 탄 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곡은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였다. 청량한 음색과 멜로디로 올해 많은 팬들의 심장을 저격한 곡이기도 했다.
그들은 설렘 가득한 멜로디에 맞춰 댄스를 시작했다. 그들은 놀이공원이 띄워진 전광판 앞에서 귀여운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무대 중간 댄서들이 등장한 후 갑자기 떡볶이 코트와 중절모를 쓰며 의상을 갈아입는 부분은 팬들의 호응을 최대로 이끌어냈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