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빅히트 레이블 콘서트의 서막을 엔하이픈이 알렸다.
그들은 2020년 최고로 주목 받는 신인 그룹 중 하나로서 'Given-Taken'이라는 데뷔곡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들의 무대는 그후 발표한 'Let Me In(20 CUBE)'로 시작됐다. 지켜보는 팬들을 향해 남자친구가 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담은 곡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며 대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이어진 무대는 '10 Months'였다.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무대는 이내 곧 파격적으로 변했다. 하얀 피아노에서 연주를 하던 멤버가 갑자기 반항적인 모습으로 피아노 위에 올라 타고 다른 멤버들이 하나둘 등장했다. 그들은 저마다의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탁월한 댄스 브레이크 무대를 보였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강렬한 무대가 끝난 후 VCR 영상이 이어졌고 프리즘에 빛을 비춰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그후 이어진 무대는 'Given-Taken'이었다.
세상을 움직이겠다는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 함께 힘껏 발차기를 하고 마치 사슬에 묶인 듯한 몸짓이 담긴 포인트 안무를 소화한 그들은 빅히트의 새로운 얼굴다운 무대를 마무리했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