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속이 후련해지는 불면증 고민 해결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시선을 끈 사연은 “44세 딸이 아직 시집을 안 가서 내가 가려고 한다.”라며 공개 구혼에 나선 60대 여성의 이야기였다. 예상치 못한 고민에 객석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김영희는 독특한 사연의 주인공을 인터뷰하기 위해 방청석으로 침투했다.
김영희는 “방청객 중에 돌싱인 남성분 있으세요?”라며 사랑의 큐피드로 나섰지만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희는 “혼자될 예정도 없어요?”라며 예비 돌싱남까지 찾아내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현장에서 남자친구 찾기에 실패한 김영희는 사연자를 대신해 공개 구혼에 나섰다. “마른 체형에 비흡연자 남성분들 연락 주세요.”라며 이상형을 디테일하게 언급하는 섬세함에 사연자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려한 의상에 끌린 김영희는 60대에 접어든 뒤 불면증이 생겼다는 여성의 고민에 귀를 기울였다. 늦게까지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알람을 맞춰 놓은 새벽 4시 반에 잠에서 깨기 때문에 3시간 밖에 잠을 못 잔다는 고민을 듣던 김영희는 “알람을 4시 반에 맞추니까 4시 반에 깨지!”라며 문제의 핵심을 찔렀다.
김영희가 “몇 시까지 직장을 나가는지?”를 묻자 사연자는 “직장은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희는 “직장도 없는 사람이 알람을 왜 새벽에 맞추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영희는 “이 분 오늘 알람 뺏어요!”라며 명쾌한 솔루션으로 박수를 받았다. 김영희는 “알람만 안 맞추면 아침 10시에 일어날 사람이야.”라며 단숨에 불면증 고민을 해결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