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양치승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싸움이 잦은 다른 부부들과 다르게 결혼 13년 차에도 서로 설레기만 한다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영희는 “이건 사랑이 아니다.”라며 반박했고 “이건 심장 질환이다!”라는 질투 섞인 진단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영희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심장이 뛰는 건 가까운 병원 가서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라며 신박한 해석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18년 차에도 아내가 예뻐 보이는 남편들에게는 “백내장 초기 증상이에요.”일침을 날렸다.
정범균은 모두가 폭소 중인 가운데 김영희의 농담을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며 수첩에 필기까지 하고 있는 방청객을 발견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영희는 “저걸 어디에 써먹으려고 적어가는지 모르겠다. 무서운 사람이다.”라고 반응하며 즉석 소통을 이어갔다.
객석에 반가운 얼굴 양치승 관장이 자리했다. 그는 힘들었던 개인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영희는 “힘든 일을 겪었는데 초췌해지기는커녕 몸이 더 커졌다. 운동으로 이겨낸 것 같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시선을 끈 사연은 “44세 딸이 아직 시집을 안 가서 내가 가려고 한다.”라며 공개 구혼에 나선 60대 여성의 이야기였다. 예상치 못한 고민에 객석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김영희는 독특한 사연의 주인공을 인터뷰하기 위해 방청석으로 침투했다.
김영희는 “방청객 중에 돌싱인 남성분 있으세요?”라며 사랑의 큐피드로 나섰지만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희는 “혼자될 예정도 없어요?”라며 예비 돌싱남까지 찾아내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