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가족들을 소파 뒤로 숨게 만드는 폭군견 ‘초코’의 행동 교정 과정이 펼쳐졌다.
일상 중, 갑작스러운 초코의 입질이 시작되면 가족들은 할머니 뒤로 숨거나 소파 뒤로 피신하며 몸을 피했다. 추가로 끊이지 않는 짖음 행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까지 이어지자 가족들은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 희망을 걸고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했다.
초코의 더 큰 문제는 산책 중 발생했다. 누나 보호자와 함께 산책을 나선 초코는 기분이 좋아진 듯 밝아진 표정으로 귀여움을 발산했지만 초코의 본모습을 알고 있는 게스트 이윤지는 “귀여우면 뭐해.”라고 눈을 흘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누나 보호자의 리드에 따라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던 초코는 뒤따라 오던 남성이 앞질러가는 순간 다리를 공격하며 무차별 입질을 가했다. 누나 보호자가 급히 줄을 당겨 물림 사고는 면했지만 행인은 크게 놀라 걸음을 멈추고 초코 보호자와 대치했다.
누나 보호자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난데없는 공격을 당한 행인은 화를 참지 못했고 보호자에게 반려견의 단호한 통제를 흥분한 톤으로 당부했다. 산책이 시작되자마자 벌어진 안타까운 상황에 출연진들은 크게 당황했다.
첫 번째 입질을 시작으로 초코의 폭주가 이어졌다. 초코는 앞지르거나 다가오는 행인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며 일촉즉발한 상황을 연이어 유발했다. 훈련사들은 “산책의 기본을 잘 모르는 것 같다.”라며 보호자의 부족한 대처를 지적했다.
집 밖에 나서는 순간부터 귀가할 때까지 초코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공격적인 입질을 반복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이렇게 연속적으로 계속 무는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37년 경력의 이웅종 훈련사 역시 “하루 종일 물고 짖는 개는 본 적이 없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재차 강조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영탁, 훈련사 이웅종, 최민혁, 양은수, 수의사 김현주가 ‘고민견 사관학교’를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