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천하제일 중국명산>
5천 년 중국 역사 속 가장 중요한 무대였던 중국 명산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천하제일 중국명산> ‘2부. 영웅호걸의 땅’이 1월 19일(월)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중국은 전 국토 3분의 2가 산지와 고원, 구릉지대를 이루고 있다. 험준하고 가파르며, 거대하고 웅장해서 감히 가까이 갈 수조차 없는 산. 예로부터 중국인들에게 산은 경외와 두려움의 대상으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곳이라 생각해 신성시했다. 중국명산은 중원의 역사가 시작되고 수많은 세력이 격돌했던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하다.
역사 속 뜨거운 영웅들의 이야기를 만나러 중국 역사 전문가 ‘이성원 교수’가 산에 오른다. 중국의 황제들이 사랑한 태산(泰山), 치열한 삼국지의 현장 속 검문산(劍門山), 불로장생의 꿈을 간직한 도교의 성지 단샤산(丹霞山), 중국의 대륙을 가르는 태항산(太行山)까지. 중국 명산이 품고 있는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중국의 많은 명산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태산(泰山). 예로부터 황제들이 천하를 평정한 후 하늘과 땅에 고하는 봉선 의식을 치른 곳이다. 중국인들이 가장 숭배하는 성산으로 지금은 한 번 오를 때마다 10년씩 젊어진다는 순례지로 사랑받고 있다. 두 다리로 걸어도 힘든 산을 오로지 두 팔로 걷는 물구나무 등반가, 쑨궈산 씨를 만난다.
EBS 다큐프라임 <천하제일 중국명산>
철도망이 거미줄처럼 연결된 중국에서 최근에야 고속철도가 개통된 시안-청두 구간. 진령산맥, 대파산맥 등 험준한 산맥들이 가로막고 있는 곳으로 과거 유방과 항우, 위나라와 촉나라가 중원의 패권을 두고 다투던 역사의 현장이다. 그사이에 자리한 검문산(劍門山)은 삼국지의 주요 무대가 되었는데 한 명의 군사가 관문을 지키면, 만 명의 군사가 와도 열지 못한다는 천혜의 요새가 있다. 촉나라와 위나라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인 길, 검문촉도(劍門蜀道)의 역사 속 한복판을 걸어본다.
붉은 사암의 단하 지형이 아름다운 단샤산(丹霞山). 고대부터 불로장생의 꿈을 실현 시킬 명약을 찾아온 도인들의 흔적이 가득하다. 수천 년 전 이곳에서 수행한 한 도인의 책 속 비법에 착안해서 만든 말라리아 치료제 덕분에 중국의 여성 과학자가 노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인간의 오랜 꿈이 깃든 단샤산을 찾아 공룡능선처럼 가파른 절벽 길을 오른다.
중국의 대륙을 가르는 400km의 광대한 산맥, 태항산(太行山). 크고 광대한 만큼 험난한 굽잇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삼국지의 조조가 험준한 태항산을 마주하며 지은 고한행(苦寒行)의 시구가 떠오르는 곳이다. 태항산의 동쪽에는 손오공의 전설을 품은 오지산(五指山)이 있다. 석가여래에게 싸움을 건 대가로 500년 동안 꼼짝 못 하는 형벌을 받은 손오공을 만나본다.
중원을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세력이 격돌했던 영웅호걸의 땅. 신화와 역사를 품은 중국명산의 장대한 여정이 펼쳐진다. 신화와 역사, 상상력이 만나는 인문 기행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천하제일 중국명산> ‘2부. 영웅호걸의 땅’은 1월 19일(월) 밤 9시 5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