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장윤정과 고현정의 국내 최초 여성 2MC 데뷔 방송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장윤정은 스타 등용문이었던 미스코리아에 발탁된 이후 연예계에 입성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들은 장윤정 외에도 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성령, 1989년 미스코리아 진 오현경과 선 고현정, 1992년 미스코리아 미 이승연이 있다.
MC 송은이는 “김성령에게 들었다.”라며 미스코리아계에 전해져오는 1987년도의 전설을 언급했다. 1987년 미스코리아에 출전하려고 했던 김성령이 장윤정과 붙으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다음 해로 출전을 미뤘다고 언급했다는 일화가 공개되자 장윤정의 입장 공개에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장윤정은 “소문을 전해 듣긴 했지만 전혀 모르는 일이다.”라며 오히려 의아함을 표했다. MC들은 “원래 당사자들은 소문에 관심이 없는 법이다.”라며 미스코리아 최초 미스유니버스에서 2위를 차지하며 소문을 입증한 장윤정의 위용을 인정했다.
장윤정은 KBS 가요 쇼 프로그램 ‘토요대행진’에서 고현정과 함께 국내 최초 여자 2MC 체제로 활동했다. 당시는 생방송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심지어 프롬프터도 없는 상황에서 대본을 전부 외워서 진행해야 했다.
대본을 외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 최초 여성 2MC에 관심이 집중되자 20대 초반 대학생이었던 장윤정과 고현정은 초긴장 상태로 첫 방송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두 사람은 실수 없이 무사히 첫 방송을 끝냈다. 당시를 떠올리며 장윤정은 “밀려드는 안도감에 서로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