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캡처
주영채가 유산을 연기하며 차정원에게 책임을 덮어 씌웠다.
진세훈(한기웅)이 주하늘(설정환)을 가족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진세훈은 차정원(이시아)이 있는 자리에서 일부러 진세미(최다음)와 주하늘을 엮으며 불편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참다 못한 주하늘은 “악의적으로 사람 마음갖고 장난치는 것 좀 그만해.”라고 받아쳤다.
반박에 발끈한 진세훈은 “부사장 자리 갖고 장난치는 게 더 악의적 아닌가?”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식사 자리가 엉망이 될 것을 우려한 주하늘은 “나가서 얘기하자.”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진세훈은 감정을 참지 못하고 주하늘의 멱살을 잡았고 놀란 주영채(이효나)가 두 사람을 말리던 중 진세훈에 밀쳐지며 식탁에 배를 부딪혔다. 놀란 차정원이 주영채를 부축하자 이를 기회로 삼은 주영채는 “차정원이 눌렀어!”라고 소리치며 배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효나는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거부하고 엄마 공난숙(이승연)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가짜 임신을 해결할 기회를 얻은 주영채는 공난숙의 도움으로 거짓 유산 진단을 얻어내는 데 성공한다.
친정에 도착해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는 이효나를 지켜보던 공난숙은 “누가 보면 진짜 유산한 줄 알겠어.”라며 빈정거렸다. 주영채는 “진짜로 아기가 있었던 것 같아.”라며 진심으로 속상해했고 이에 공난숙은 “이제 진짜를 만들면 되지.”라고 위로했다.
주영채는 “진태석 회장이 알고 있어.”라며 가짜 임신 사실을 약점으로 잡혔던 일을 털어놓았다. 이어 “세훈 씨가 아이 없다고 나 싫어하면 어쩌지?”라며 유일한 연결고리였던 아이 없이 진세훈과 관계를 유지하기 어럽다는 사실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봄)는 각자 거짓된 리플리 인생을 살아오던 모녀가 고부 관계로 만나 건향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치르는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