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캡처
주영채의 약점을 쥔 진태석이 공조를 제안했다.
회사 탕비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주영채(이효나)를 발견한 차정원(이시아)은 “너 임산부야, 커피 아이한테 안 좋다는 거 아니?”라고 나무라며 커피를 빼앗았다.
발끈한 주영채는 다시 커피잔을 잡아챘고 “내가 먹고 싶다는데 무슨 상관이야.”라며 짜증을 냈다. 소란을 듣고 탕비실로 들어선 진세미(최다음)는 “아이 생기면 책임감부터 생긴다던데 이상하네요.”라며 주영채를 의심했다.
주영채를 호출한 진태석(최종환)은 가짜 임신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를 모른척해주는 대신 스파이로 활동해 달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주영채는 견향 그룹 안주인 자리를 약속받을 수 있다는 희망에 선뜻 진태석의 제안을 수락한다.
주하늘(설정환)을 저녁 식사에 초대한 진세훈(한기웅)은 차정원이 있는 자리에서 일부러 진세미와 주하늘을 엮으며 불편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참다 못한 주하늘은 “악의적으로 사람 마음갖고 장난치는 것 좀 그만해.”라고 받아쳤다.
반박에 발끈한 진세훈은 “부사장 자리 갖고 장난치는 게 더 악의적 아닌가?”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식사 자리가 엉망이 될 것을 우려한 주하늘은 “나가서 얘기하자.”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진세훈은 감정을 참지 못하고 주하늘의 멱살을 잡았고 놀란 주영채가 두 사람을 말리던 중 진세훈에 밀쳐지며 식탁에 배를 부딪혔다. 놀란 차정원이 주영채를 부축하자 이를 기회로 삼은 주영채는 “차정원이 눌렀어!”라고 소리치며 배에 통증을 호소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봄)는 각자 거짓된 리플리 인생을 살아오던 모녀가 고부 관계로 만나 건향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치르는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