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오늘(13일)밤 10시 KBS1TV <시사기획 창>에서는 '대한민국 20대, 봄'이 방송된다.
현재 우리 나라 20대 이하의 고용률은 44.3%로 벌써 19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다. 취업 박람회에서 만난 한 인문계열 대학생은 '좋은 일자리의 경우 직무당 한두 명밖에 뽑지 않는다'며 한숨을 쉬었고 컴퓨터공학과 학생은 '기업들이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대학생은 치솟는 아파트값을 보며 '다른 세상 같다'며 '서울에서 태어나지 못한 게 원망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20대들의 솔직한 심정과 가치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시사기획 창에서 대대적인 신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앞으로 우리 경제가 나아질 것인가?'를 묻자 20대 이하는 62%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부정적인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사회·경제적 지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은?'이란 질문에 40대 이상은 1순위로 '재능'을 꼽았지만 20대 이하는 '부모 배경'을 1순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자세한 설문조사 내용을 20대 남녀 4명과 함께 이야기해 봤다.
■ 전 세계에서 속출하는 Z세대 시위…해외 청년들의 마음은?
프랑스에선 정부의 긴축 재정안에 반대하는 '국가 마비 운동'에 20대 Z세대들이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 네팔과 마다가스카르에선 Z세대의 주도로 대대적인 시위가 벌어져 정권이 교체되기도 했고 멕시코와 불가리아, 이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시위가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 20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지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멕시코 5개 나라의 청년들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사기획 창> 설문조사에서 20대 이하의 72%는 남녀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결혼과 승진에 대한 생각도 사뭇 달랐고 특히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도 남성은 부정적인 반면 여성은 긍정적인 답변이 더 많아 대조를 이뤘다. 이들의 생각은 언제부터 엇갈린 건지 2012년 대선부터 지난해 대선까지 10번의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서 실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통해 20대 이하 남녀의 표심을 분석해 봤다.
<시사기획 창> ‘대한민국 20대, 봄’은 오늘(13일) 밤 10시 KBS1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