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12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총체적 난국의 웰시코기 형제 ‘만자’와 ‘머니’가 출연했다.
과한 짖음으로 이웃 간의 민원을 유발하고 싸움을 일상인 웰시코기 ‘만자’와 ‘머니’가 고민견으로 등장했다. 만자와 머니는 외부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무차별한 짖음 행동을 보였다.
더불어 장난감과 플라스틱 병뚜껑을 삼키는 이식증과 함께 서로의 변과 자신의 변까지 먹는 심각한 식분증 증세까지 보여 훈련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만자와 머니는 질투로 인해 수시로 싸움을 일으켰는데 꽤나 심각한 상황이 바로 옆에서 벌어지고 있음에도 바로 옆에 있는 보호자가 남의 일처럼 나 몰라라 하는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인터뷰를 통해 보호자는 “말리면 물린다.”라며 손을 크게 물려 부상을 입었던 상처들을 공개했다. 훈련사들은 끔찍한 상처들에 할 말을 잃었고 보호자는 더 이상 혼자서 감당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간절한 도움을 청했다.
관찰 카메라를 통해 만자와 머니의 행동을 살피던 훈련사들은 집안 곳곳에서 눈에 띄는 요소들을 발견했다. 고르게 펼쳐지지 않은 배변 패드 위에는 분변들이 지저분하게 흐트러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고 개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 위를 걸어 다녔다.
배변패드는 똑바로 놓여 있지도 않은 채 이곳저곳에 놓여 있었는데, 사료 그릇과 물그릇이 그 사이사이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었다. 게다가 물그릇은 언제 닦았는지 모를 정도로 물때가 지저분하게 끼어 있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영탁, 훈련사 이웅종, 최민혁, 양은수, 수의사 김현주가 ‘고민견 사관학교’를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