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김영옥과 하희라가 옥탑방에 출연했다.
방송 시작과 함께 김종국이 50대 합류한 소식을 전해 MC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종국은 “앞자리에 5가 들어왔다.”라며 스스럼없이 자축했고 이에 송은이와 김숙이 환영식을 열어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홍진경도 곧이지?”를 언급하자 MC들의 시선이 동시에 홍진경에게 쏠렸다. 홍진경은 조용하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어 그는 “40대로 들어설 때는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50대는 뭔가 다르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내 위로 60대 70대 언니 오빠들이 많아서 괜찮다.”라면서 숫자에 불과한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로 훈훈한 공감을 자아냈다. 김종국 또한 “50대가 되니 오히려 편안하다.”라며 유연한 사고를 자랑했다.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김영옥은 김종국을 향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영옥은 “방송에서 너무 짠돌이로 비치더라. 아내가 받아줄지 걱정된다”라는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이에 김종국은 “아내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하며 식은땀을 흘렸다.
하희라는 김종국을 향해 오래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노래 한 곡 해줘야 한다.”라며 팬서비스 몰이에 나섰다. 멋쩍어하던 김종국은 즉석에서 하희라를 위한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물했다.
한 소절만 부를 줄 알았던 김종국의 노래는 끝날 줄 모르고 이어졌다. 결국 송은이가 “언제까지 부를 거야.”라고 나선 뒤에야 옥탑방 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홍진경은 “아는 오빠한테 반하는 게 이런 건가 싶다.”라고 감탄하며 “기분이 좋지 않다.”라는 농담을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