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신인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 포스터가 31일 공개됐다. 타이틀곡 제목은 'MY TREASURE'다.
YG는 "이 세상의 누구나 단 하나뿐인 보석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은 가사 내용으로써 '어렵고 힘든 시기에 다같이 힘을 내자. 내일은 다시 환한 빛이 뜰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8월 데뷔한 트레저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BOY'와 '사랑해 (I LOVE YOU)' 그리고 '음 (MMM)'을 발표하고 쉴 틈 없이 활동했다. 이 3곡의 공통점은 모두 사랑을 노래하며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 위주의 곡들이었는데, 이번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MY TREASURE'는 트레저가 처음 선보이는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다.
트레저는 지난 5개월간 음 (MMM)' 가사에 나오는 '앞만 보고 뛰는 경주마'처럼 쉬지 않고 달려왔으며 드디어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발매했다.
오늘 공개된 'MY TREASURE' 타이틀 포스터 속 대형 케이크 앞에서 미소를 띤 트레저 12명 멤버의 사진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YG는 "전 세계가 매우 힘든 시기인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조차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황인만큼 멋있는 디자인의 티저 이미지보다 뮤직비디오 세트에서 찍은 밝은 웃음의 기념 사진을 사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MY TREASURE'라는 곡을 통해 그동안 트레저를 응원해준 팬들과 더불어 어딘가에서 힘들어 하고 있을 그 어느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트레저는 얼마전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신인상에 이어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신인상과 본상을 수상하며 2021년의 더 높은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