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정우와 은우 형제가 최고령 팬과 식사를 함께 했다.
슈돌 12주년 기념 팬매팅 무대로 향하던 중 지우는 무대 뒤 어두운 통로에 겁을 먹고 얼어붙었다. 결국 장동민은 지우를 대기실에서 쉬게 한 뒤 시우와 단둘이 무대에 올랐다. 시우는 마이크를 두 손으로 꼭 잡은 채 90도로 정중하게 인사를 하며 누나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먼 길을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우의 부재를 설명하며 양해를 구하던 장동민은 지우가 안정됐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지우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어두운 통로를 무서워하던 지우를 위해 장동민은 환한 대중 통로를 이용하는 배려심을 보였다.
반갑게 인사하는 20명의 팬들을 확인한 지우는 긴장된 표정을 풀었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우는 미리 준비한 삼행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동을 전했고 22개월 시우는 센스 있는 외마디 삼행시로 폭소를 자아냈다.
대기실에서 팬미팅 준비를 마친 김준호는 “나도 못한 팬미팅을 너희가 하게 되는 거야.”라며 들떴다. 무대에 오른 우형제는 개인기와 애교를 마음껏 뽐내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우형제는 마지막 팬을 만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84세 할머니 팬은 우형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식사를 즐겼다. 할머니 팬은 일주일에 2~3차례 투석을 받아야 하는 고통스러운 투병 중에 슈돌을 시청하는 것이 큰 낙이 됐다고 밝혔다.
건강을 걱정하는 김준호에 할머니 팬은 “정우와 은우 덕분에 건강해졌다.”라는 대답으로 감동을 전했다. 어느새 할머니와 친해진 넉살 좋은 정우는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