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캡처
진태석과 한혜라가 적대 관계로 이사회에 함께 소집됐다.
한혜라(이일화)가 독단적으로 언론사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집으로 달려간 진태석(최종환)은 “인터뷰를 했다고?”라며 이미 인터뷰를 마친 한혜라를 노려봤다.
한혜라는 “부회장 그만뒀다고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요.”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에 진태석은 “우리 혜라는 연예인 급이니까. 패션 외 일상까지 말이야.”라며 비아냥거렸다.
공난숙을 찾아간 진세훈은 “한혜라와 무슨 작당입니까?”를 대뜸 캐물었다. 공난숙은 “설마 엿들었어?”라고 되물었고 진세훈은 “두 앙숙이 무슨 생각으로 손을 잡은 겁니까?”라며 점점 흥분했다.
공난숙이 대답을 피하자 진세훈은 “한혜라는 내 엄마를 죽인 사람입니다. 절대 용서 못 합니다. 그런 사람과 손잡은 사람도 당연히 용서 못합니다. 아시겠어요?”를 경고했다. 이에 공난숙은 “자네와 나 사이에는 영채와 아름이가 있지 않나? 아이를 생각하자고.”라며 있지도 않은 주영채(이효나) 뱃속 아기를 방패로 삼았다.
성격 급한 공난숙의 재촉 덕분에 한혜라의 인터뷰 기사가 빠르게 업로드됐다. 이 일을 계기로 건향 그룹 이사회가 소집됐고 진태석과 한혜라, 공난숙이 회의장 앞에서 살벌한 기운을 풍기며 마주했다.
진태석은 한혜라에게 “회사 이미지를 추락시킨 한혜라 전 부회장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라고 쏘아붙였다.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공난숙은 “팝콘각이네.”라고 즐거워하며 이사회장으로 향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봄)는 각자 거짓된 리플리 인생을 살아오던 모녀가 고부 관계로 만나 건향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치르는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