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캡처
차정원을 없애려 했던 진태석의 계획을 알게 된 한혜라가 공난숙과 공조를 맺었다.
진태석(최종환)이 차정원(이시아)을 살해하려던 장면을 목격한 진세미(최다음)이 한혜라에게 정황을 전부 털어놨다. 충격에 말까지 더듬는 한혜라에게 진세미는 과거 질투심에 차정원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한 말을 떠올렸고 “나 때문에 아빠가 차정원한테 나쁜 짓 하려고 한 걸까?”라며 죄책감을 느꼈다.
혼자 차정원을 찾아간 한혜라는 물수건으로 손과 팔을 정성스럽게 닦아주며 눈물을 흘렸다. 한혜라는 “이제 일어나야지. 그래야 엄마 더 미워하고 증오할 수 있지.”라고 중얼거렸고 차정원은 무의식 속에서 한혜라의 부름에 발길을 멈추기를 반복했다.
한혜라는 집으로 기자를 초대해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기범이 사망하던 날 제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라고 입을 연 한혜라는 “서로 언쟁이 오갔는데 저를 말리다가 차기범씨가 계단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라며 차분하게 취재에 응했다.
한혜라와 공난숙이 따로 만나는 걸 엿들었던 진세훈(한기웅)은 서둘러 진태석(최종환)을 찾아가 둘의 공조를 고발했다. 진태석은 인터뷰를 막기 위해 집으로 향했고 이를 눈치챈 공난숙이 사람을 보내 취재 기자를 빼돌렸다.
집에 도착한 진태석은 “인터뷰를 했다고?”라며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한혜라를 노려봤다. 한혜라는 “부회장 그만뒀다고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요.”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에 진태석은 “우리 혜라는 연예인 급이니까. 패션 외 일상까지 말이야.”라며 비아냥거렸다.
공난숙을 찾아간 진세훈은 “한혜라와 무슨 작당입니까?”를 대뜸 캐물었다. 공난숙은 “설마 엿들었어?”라고 되물었고 진세훈은 “두 앙숙이 무슨 생각으로 손을 잡은 겁니까?”라며 점점 흥분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봄)는 각자 거짓된 리플리 인생을 살아오던 모녀가 고부 관계로 만나 건향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치르는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