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건 캡처
링컨을 사망하게 만든 권총을 분석했다.
그동안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링컨의 사망 이후 과정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공식 기록에 남지 않았던 부검 절차와 당시 의료 환경이 밝혀지며 놀라움과 충격을 안겼다.
공연장에는 군의관 ‘찰스 릴’이 있었고 그는 바로 링컨에게 달려가 상태를 살폈다. 링컨의 맥박은 약했고 동공을 살피던 군의관은 치명적인 뇌 손상을 감지했다.
상처를 찾기 위해 링컨의 머리를 양손으로 살피던 군의관은 귀 뒤쪽에서 성인 남자 손가락 굵기의 구멍을 발견했다. 평소 링컨은 최소한의 경호원으로 자유롭게 다니는 걸 선호했고 이로 인해 범인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게 됐다.
태상호 총기 전문가는 범행에 사용된 총기와 당시 현장을 재구성해 암살 순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인이 사용한 총은 데린저 권총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의 ‘헬리 데린저’가 1820년대에 개발한 소형 권총이다.
모형 총기를 확인한 MC 안현모는 “진짜 작다.”라며 한 손에 쥐면 감춰질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놀라움을 표했다. 데린저 권총은 전체 길이 15cm에 무게는 300g밖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주머니에 은닉하기에 적합하다.
암살 당시 폭죽 같은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은 데린저 권총이 전장식 총이기 때문이다. 해당 종류의 총은 총구에 화약을 투입한 뒤 총알을 총구를 통해 투입하고 밀대를 이용해 단단히 고정한 후에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발사 시에 화약이 발화해 불꽃이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스모킹 건’은 교묘하게 진화하는 범죄 현장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법의학자 유성호와 MC 안현모, 이지혜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치밀하게 범죄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