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의 로맨틱한 과거가 밝혀진다.
30일 (수)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국민 배우 이순재의 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날 오래된 다방을 찾은 이순재는 청춘 시절을 이야기하던 중 아내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배우로 활동 중이었던 이순재는 고등학생이었던 처제의 연기를 가르쳐 주다가 지금의 아내와 인연이 닿게 됐다고 한다.
특히 '삶은 달걀 두 개'와 얽힌 이순재의 남다른 사랑 꾼 면모도 시선을 끈다.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순재의 비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이순재는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시계를 전당포에 수시로 맡겼다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는 후문. 이처럼 가난 속에서도 낭만이 숨 쉬는 이순재의 러브스토리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한다.
더불어 이순재는 이날 서울대학교를 함께 다녔던 삼총사 중 한 명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특히 이순재는 일제강점기, 광복과 한국 전쟁을 모두 경험한 근현대사의 살아 있는 증인인 만큼 어디에서도 들어 볼 수 없는 생생한 역사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배우 이순재가 의뢰인으로 출연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는 30일 (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