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4일 방송되는 KBS 1TV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의 '고대사 미스터리 3부작' 첫 편에서는 고구려 사신의 흔적을 따라 사마르칸트로 떠난다. 시간여행자 지승현과 함께 7세기 중엽,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국제도시와 당나라의 거센 침공에 맞서 고구려가 벌였던 치열한 전투의 현장을 찾아간다. AI(인공지능)와 XR(확장현실)을 통해 화려한 고대 도시의 풍경과 긴박한 전장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우즈베키스탄의 고대도시인 사마르칸트. 옛 도성 아프로시압 유적에서 발견된 벽화에는 당시 사마르칸트를 다스리던 바르후만 왕과 각국의 사절단이 그려져 있다. 그런데 행렬의 끝,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이 시선을 끈다. 새 깃털을 꽂은 모자 ‘조우관’을 쓰고 손잡이 끝에 둥근 고리가 달린 칼 ‘환두대도’를 찬 두 사람. 여러 단서는 이들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고구려에서 온 사신임을 가리킨다. 7세기 중엽, 고구려 사신들은 왜 사마르칸트에 모습을 드러낸 것일까.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7세기,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의 물자와 정보가 집결하던 국제도시였다. 그 중심에는 실크로드를 누비며 교역과 외교의 흐름을 주도하던 소그드인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벽화 안에 고구려 사신이 서 있었다. 이들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었을까. 그 관계를 보여주는 단서를 찾기 위해 제작진은 사마르칸트 현지로 날아갔다. 아프로시압 유적을 비롯해 현재 발굴 중인 현장을 찾아 소그드인과 관련한 단서를 추적한다.
광활한 유라시아를 무대로 고구려가 펼친 외교와 교류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 시간여행자 지승현은 7세기 중엽 사마르칸트 방문자이자, 고구려 궁정의 목격자, 그리고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프리젠터로 활약하며 고대사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사마르칸트로 간 고구려 사신’ 편은 2026년 1월 4일 일요일 밤 9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