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이정현이 엄마의 요리를 그리워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도 육아도 요리도 완벽하게 해내는 만능여신 이정현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바로 이정현 둘째 딸 서우가 첫 번째 생일인 돌을 맞이한 것.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서우, 그런 서우와 함께해 행복한 이정현 가족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정현과 남편, 귀염둥이 딸 서아-서우 자매는 한껏 차려입고 모두 모여 서우의 돌 사진을 촬영했다. 가족사진에 이어 이정현과 남편, 부부의 사진도 이어졌다. 사진사의 다정한 포즈 요구에 이정현 남편이 손 등에 뽀뽀를 날리자 이정현은 어색한 듯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줬다.
가족들이 모인 서우의 돌잔치가 시작됐다. 귀여운 서우의 모습에 이정현의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함박웃음을 지은 가운데, 드디어 돌잔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돌잡이가 시작됐다. 마이크, 청진기, 연필, 법봉, 명주실, 돈 등 가운데 과연 서우가 돌잡이로 무엇을 잡을지 가족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정현 남편은 "첫째가 청진기 잡아서 둘째는 마이크 잡아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역시 "마이크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이에 이정현은 마이크 쪽을 흔들었고, 서우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 것처럼 마이크를 잡아 가족들을 기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돌잔치 중 며느리 이정현을 위해 시어머니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공개됐다. 깜짝 놀란 이정현을 보며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하고 싶은 속마음을 담은 깜짝 손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편지에 담긴 시어머니의 솔직한 이야기에 이정현은 큰 감동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는 "서아, 서우 봐줄 테니 둘이 여행이라도 다녀와"라며 두둑한 용돈 봉투까지 내밀어 이정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정현은 그리운 엄마의 요리를 회상하며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이정현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던 중 휴대전화 속 사진첩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어떤 사진을 찾는 것인지 모두가 궁금해한 가운데 이정현은 “명절 되니까 엄마 생각이 더 많이 난다”라며 “엄마가 돌아가신 지 5년 됐다. 이제야 좀 진정이 돼서 사진을 볼 수 있다. 그전에는 너무 그리워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니까 차마 사진을 못 보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눈물을 꾹 참고 엄마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들을 들여다봤다. 엄마와 함께 했던 마지막 여행, 마지막 김장, 마지막 명절 사진이었다.
엄마가 했던 명절 음식 사진을 들여다보던 이정현은 “우리 엄마 완자가 진짜 맛있었는데 레시피를 못 받아 둬서 너무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완자로 만든 표고버섯전이 엄마가 명절 때마다 하셨던 음식이라고. 이정현은 “한 번 엄마랑 비슷하게 만들어 봐야겠다”라며 기억 속 엄마의 완자를 떠올리며 요리를 시작했다.
이정현은 정확한 레시피가 없어서 계속 갸우뚱거리면서도, 기억을 더듬어가며 엄마의 맛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요리가 차츰 완성되자 “우리 엄마 음식 냄새 난다”고 반가워하는 딸 이정현의 모습에 스페셜MC 강수정은 함께 눈물을 떨궜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