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31일 3-4회가 공개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번째 시청 포인트는 ‘배금지’(조여정)의 등판이다. ‘배금지’는 권력 실세들이 드나드는 고급 요정의 마담으로, 욕심이 크고 실리에 밝은 인물이다. 뛰어난 외모와 상대를 홀리는 듯한 언변 등 치명적인 매력으로 권력을 은밀히 쥐고 흔들며 중앙정보부 국장 ‘황국평’(박용우)은 물론, 권력의 정점에 선 ‘천석중’(정성일)과도 연결돼 있어 들끓는 욕망을 품은 그녀가 이들에게 어떤 존재로 비춰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배금지’를 예의 주시하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백기태’의 모습과, 은밀한 기류가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되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메이드 인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3-4회 두 번째 시청 포인트는 ‘백기태’(현빈)과 ‘장건영’(정우성)이 본격적인 대결 구도에 돌입한다는 점이다. ‘이케다 유지’(원지안)에게 사업을 제안한 ‘백기태’는 중앙정보부 과장으로서의 본분은 끝까지 지키며 들끓는 욕망을 감추는 치밀한 면모를 드러낸다. ‘장건영’은 ‘백기태’를 중심으로 얽힌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오예진’(서은수)과 수사에 나서고, 밤낮없이 움직이며 이들을 끝까지 쫓는 집념을 드러낸다. 예측할 수 없는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장건영’의 사무실에서 조우한다. 특히 3-4회 예고 스틸 속 술잔을 기울인 채 광기 어린 눈빛으로 ‘백기태’를 응시하는 ‘장건영’의 모습은 ‘백기태’와 범죄 조직을 향한 그의 집념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그를 잡기 위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메이드 인 코리아
오늘(12/31) 공개되는 <메이드 인 코리아> 3-4회 마지막 시청 포인트는 ‘장건영’과 ‘오예진’의 거침없는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색을 드러내는 ‘백기태’의 욕망이다. ‘장건영’은 ‘백기태’와 ‘이케다 유지’의 행보를 지켜보며, 두 사람이 공모하는 범죄 사업을 정조준해 촘촘한 수사망을 펼친다. 이 모든 사실을 아는 듯 모르는 듯 ‘백기태’는 자신의 욕망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이케다 유지’와 거리를 좁혀가며 끝을 알 수 없는 욕망의 실체를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한다. 큰돈이 걸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백기태’와 ‘이케다 유지’, 그리고 잠입 수사 중인 ‘장건영’과 ‘오예진’의 모습은 욕망과 집념의 대결이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서사에 대한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3-4회는 오늘 공개되며, 이어 1월 7일(수) 1개, 1월 14일(수) 1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