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 그러나 이 평온한 시간 속에서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건강을 위협하는 우리 몸의 시한폭탄이 있다. 바로 ‘뱃살’이다. 체중은 그대로인데 배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해도 유독 뱃살만 빠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허리둘레가 곧 수명’이라는 말은 과연 과장일까, 아니면 과학일까.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뱃살은 단순한 체형 변화로 그치지 않는다. 뱃살 속에 숨어 있는 내장지방은 당뇨병과 고혈압,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물론 암과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건강의 적신호다. 의학적으로는 이를 복부비만으로 일컬으며 치료가 필요한 질병 중 하나로 꼽는다.
뱃살은 일상생활에 당장 큰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 치부되기 쉽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복부에 축적되는 지방을 단순한 체형 변화가 아닌 건강 위험 요인으로 꼽는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을 복부비만의 기준으로 삼고, 대사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즉 체중을 재는 것보다 허리둘레를 재는 것이 나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생로병사의 비밀
미국 학계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체중이 늘지 않더라도, 허리둘레가 5cm 증가할 때마다 사망 위험은 남성 약 7%, 여성 약 9%씩 높아진다. 복부비만은 당뇨병과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암 발생 위험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25년의 끝자락, 다가올 새해를 눈앞에 둔 지금. 묵은 뱃살과 이별하고 멋진 몸매를 갖고 싶다면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뱃살을 빼는 최고의 방법. 그 해답이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된다.
복부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 더 효과적인 해답은 무엇일까? 그 놀라운 결과는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밤 10시,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