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이 참여한 故 김현식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Part4가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故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선 이석훈은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인 ‘추억 만들기’(1991)를 재해석했다. ‘추억 만들기’는 故 김현식 정규 6집의 수록곡이자 쓸쓸함과 그리움의 정서가 담긴 숨은 명곡으로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석훈은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깊은 울림으로 원곡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내면서 자신만의 풍부한 감성을 더했다. 담백한 기타선율로 시작해 곡 후반부에 터져 나오는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이석훈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편곡은 국내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히트곡을 작업하며 이석훈과도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싱 팀 캡틴플래닛이 참여했다.
이석훈은 앞서 공개된 ‘추억 만들기’ Part4 티저에서 “‘추억 만들기’는 특히 소장하고 싶고 애착이 가는 곡”이라며 “최대한 힘을 빼고 불렀다. 지금까지 부른 노래 중 가장 힘을 많이 빼고 부른 노래인 것 같다”고 특별한 리메이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석훈은 최근 캡틴플래닛 프로젝트 앨범 ‘겨울이 건네는 말’을 발매했으며 음악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KBS미디어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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