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9일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예능 새내기 손담비가 ‘나 혼자 산다’의 활약을 인정받아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수상자로 호명된 손담비는 “너무 감사드린다. 가수로 데뷔해 연기자로, 지금은 예능까지 하고 있는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는 가슴 벅찬 소감을 전해다. 이어 “예전에는 직업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있었는데 이 또한 복이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 혼자 산다’ PD, 작가, 출연진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2021년에는 모두가 힘을 내서 일상생활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담비는 올해 1월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해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러한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손담비는 계속되는 예측 불가 상황에서 개성 만점 싱글 라이프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손담비를 비롯해 박나래, 기안84, 성훈, 헨리, 화사 등이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손담비/ H&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