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스칼렛’.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끝이 없는 스칼렛’이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초호화 성우진을 공개했다.
‘끝이 없는 스칼렛’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시작된 스칼렛의 시공간을 초월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아버지를 위한 복수의 여정을 떠나는 스칼렛 역은 영화 ‘퍼시릭 림’의 아역으로 출연해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배우 아시다 마나가 맡았다. 아시다 마나는 ‘굴뚝마을의 푸펠’, ‘곶의 마요이가’, ‘거울 속 외딴성’ 등에 이어 또 한 번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스칼렛의 여정에 동행하는 히지리 역에는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참여한다. 특히 아시다 마나와 오카다 마사키는 ‘별의 아이’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형과 그의 딸을 죽인 클로디어스 역은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야쿠쇼 코지가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는 ‘괴물의 아이’, ‘미래의 미라이’에 이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의 세 번째 만남으로 의미를 더한다.
‘끝이 없는 스칼렛’.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 소식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클로디어스의 측근 코넬리우스를, ‘범죄도시3’에서 최초의 글로벌 빌런으로 활약하며 천만배우 반열에 오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클로디어스의 하인 로젠크라츠 역을 맡았다. 완벽한 연기력을 입증한 두 배우의 참여로 ‘끝이 없는 스칼렛’의 액션 장면을 책임지는 캐릭터들이 한층 몰입감 있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용과 주근깨 공주’, ‘스즈메의 문단속’ 등으로 꾸준히 목소리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소메타니 쇼타가 스칼렛의 목숨을 노리는 길든스턴 역으로 합류해 작품에 긴장감을 더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진이 집결한 영화 ‘끝이 없는 스칼렛’은 2026년 1월 14일 CGV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