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을 앞두고 <라이프 오브 파이>가 아트 포스터 ‘HOPE(희망)’의 공개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앞둔 관객들을 위한 신년 이벤트를 마련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맨부커상을 수상한 원작 소설의 매혹적인 스토리텔링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하며 직접 관람해야 할 추천작으로 손꼽힌다. 거센 폭풍우, 굶주림, 거대한 벵골 호랑이와의 대결, 외로움… 역경 속에서도 “죽음은 삶을 부러워하죠. 삶은 정말 아름다우니까요”라며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파이의 여정은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공개된 ‘HOPE’ 포스터는 작품 속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주하는 파이와 리차드 파커의 장면을 환상적인 분위기와 삶에 대한 희망을 꿈꾸는 메시지를 담아 디자인 되었다. 믿기조차 어려운 파이의 여정이 전하는 메시지는 새해를 준비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관객들을 위한 신년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Float Your Letter’는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공연장에 비치된 ‘보트 레터’에 적어 ‘오션 박스’에 넣으면 총 10명을 추첨을 통해 파이 역을 맡은 배우 박정민, 박강현이 답장을 보내주는 이벤트다. 12월 30일부터 1월 25일까지 공연장 객석 1층 로비의 이벤트 부스에서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연말연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한정 에디션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를 이안 감독의 동명의 영화에 이어 무대화한 작품이다.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뒤 올리비에상 5개 부문, 토니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주목받았다. 파이 역의 박정민, 박강현을 비롯해 아버지 역의 서현철, 황만익, 엄마 역의 주아, 송인성 등의 배우와 퍼펫티어 27명이 출연한다. 서울에서 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뒤 3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