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와 김강훈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여자 신인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온 고은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자연스럽고 털털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솔직한 발언과 반전 매력으로 배우 시절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 그는 "정말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놀란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미르, 너 때문에 상 받는 것 같다"며 남동생에 대한 사랑도 잊지 않고 표현했다.
남자 신인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등에서 활약을 펼친 배우 김강훈에게 돌아갔다.
최연소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어머니, 아버지, 동생, 그리고 증조 할머니까지 가족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예의 바르게 퇴장했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