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라 두크로트 언리미티드
미국 온라인 미술품 플랫폼인 아트시(Artsy)가 선정한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10명에 이름을 올린 이사벨라 두크로트, 50대 중반의 나이에 미술에 본격 입문하여 90세가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의 삶과 예술을 다룬 다큐멘터리 <이사벨라 두크로트 언리미티드>가 24일, 한국 극장가에 공개된다.
1931년 나폴리에서 태어난 이사벨라 두크로트는 아시아와 동유럽 등 광범위한 여행을 통해 수집한 직물과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콜라주 및 회화 작품으로 유명하며, 직물의 씨실과 날실이 만들어내는 구조와 체크무늬 패턴을 시그니처 재료로 활용하는데, 1993년과 2011년에는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이탈리아 대표로 참가했으며, 뉴욕의 페첼 갤러리(Petzel Gallery), 런던의 새디 콜스 HQ(Sadie Coles HQ) 등 세계 유수의 갤러리에서 전시를 열었고, 2024년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열린 디올(Dior) 오뜨 꾸뛰르 2024 봄/여름 패션쇼에서는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직물 예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2026년 내년에는 나폴리의 마드레 미술관에서 회고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사벨라 두크로트 언리미티드
본명이 안토니아 모스카인 이사벨라 두크로트가 55세에 시각 예술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을 때, 그녀 자신을 포함해 누구도 현재 94세의 나이의 그녀가 전 세계 미술관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 <이사벨라 두크로트 언리미티드>는 그녀의 최근 2년간의 활동과 사생활을 모두 담아낸다.
독학으로 예술계에 발을 들인 아웃사이더 예술가의 이야기를 넘어, 20세기를 누비며 "행복한 인생은 60부터 시작된다!"라는 말을 남긴 한 여성의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한 모니카 스탐브리니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이사벨라 두크로트 언리미티드>는 12월 24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