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서양사 전문가 임승휘 교수와 오마이걸 효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말 시즌을 기념해 산타클로스의 정체를 새롭게 조명하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으로 꾸며진 스튜디오에 MC 이찬원을 비롯한 출연진들 모두가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정말로 산타가 존재한다면 그의 고향은 어디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방송의 주제를 공개했다. 이에 스페셜 게스트 효정은 “핀란드”라고 외쳤고, MC 장도연은 “북극 아니에요?”라며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아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마이걸 효정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발표한 솔로 캐럴 곡을 소개하며 “정말 캐럴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 출연진 모두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등장한 가운데, 스튜디오는 한동안 설렘 가득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러나 곧이어 “미국 펜타곤이 70년째 산타를 추적 중”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공개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한 아이의 잘못 건 전화 한 통이 어떻게 국가 차원의 공식 임무로 이어졌는지 밝혀지자, 출연진은 “이게 진짜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산타의 기원을 거스르는 추적이 시작됐다. 산타의 고향이 북극이 아닌 지중해 연안의 튀르키예 남부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산타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성 니콜라스의 무덤이 도굴됐던 역사적 사건과, 시신에서 신비로운 액체가 흘러나온 기괴한 기록이 공개되며 이야기에 미스터리가 더해졌다. 특히 액체의 정체를 둘러싸고 흥미진진한 추측과 해석이 펼쳐졌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