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 삼부자와 장동민 가족이 합동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은우, 정우 우형제가 1년 만에 장동민네 우남매와 재회했다. 아이들은 “잘 지냈어?”라며 서로 안부를 묻는 모습으로 김준호와 장동민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장동민은 먼 길을 온 우형제를 위해 찐 고구마를 대접했다.
자급자족이 몸에 밴 지우는 능숙하게 고구마 껍질을 벗겼지만 정우는 제대로 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허둥거렸다. 결국 정우는 “누나 까줘”라며 지우에게 도움을 구했고 이에 지우는 “이거 먼저 먹고 있으면 누나가 까줄게”라며 반쯤 껍질을 벗긴 자신의 고구마를 정우에게 선뜻 건넸다.
MC 김종민은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라며 지우를 칭찬했다. 흐뭇하게 아이들을 바라보던 장동민은 “누나가 까준 고구마 맛있지?”를 정우에게 물었다. 정신없이 고구마를 먹고 있던 정우는 “고마워”라며 지우와 눈을 맞추며 인사를 전했다.
지우는 묵묵히 들고 있던 고구마 껍질을 벗긴 뒤에 정우가 먹고 있는 고구마와 바꾸는 배려 깊은 행동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서로 서로 돕는 거예요”를 강조하며 협동심을 기르면서 영양을 챙기는 알찬 간식 시간을 즐겼다.
김준호 삼부자와 장동민, 지우, 시우 가족이 함께 김장 담그기에 도전했다. 여섯 명이 힘을 모은 덕에 김장은 무사히 마무리됐고 두 가족은 직접 만든 김치와 함께 푸짐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정우는 생애 첫 편육 맛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처음 맛본 편육에 푹 빠진 정우는 “이거 정말 맛있는 건데! 쫄깃쫄깃해”라며 감탄했고, 양 볼을 편육으로 가득 채운 채 무아지경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